본문 바로가기

책&아티클 리뷰

(4)
[리뷰] 이승희, "기록의 쓸모"- 나에게 그 감정을 느끼게 한 그 순간을 적자. 그리고 이를 습관화하자. 책 자체가 엄청난 인사이트를 가져다주는 책은 아니다. 다만, 저자의 오랜 습관과 행동을 정말 대단하다. 내 노션, 에버노트와 카카오톡 나만의 채팅에는 영감을 얻은 것들에 대해서 잔뜩 모아두었다. 하지만, 이를 잘 정리하지 못하고 일단 보관만 하고 있다. 그리고, 내가 왜 이 아티클을 보관하게 되었는지에 대해서 '그 순간'에 대해서도 적지 않았다. 그래서, 돌아보면, "왜 내가 이걸 저장해두었지" 하는 것들이 있다. 분명 그 순간에는 "!!" 하는 것들이 있었을텐데 말이다. 이 책을 보면서, 이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이 책을 읽기 전에 나는, 그 전의 블로그나 글들은 기승전결이 완벽해야하며, 글의 오류가 없고 타인들에게 반드시 인사이트를 줄 수 있는 글만 써야해! 라고 생각했는데, 이젠 다..
"자기 것이 있어야 유행도 안 타." 나다움에 대한 힌트 '사람들이 내 음악을 들었을 때 계속 낯설어했으면 좋겠다' - 딘 "자기 것이 있어야 유행도 안 타." 내가 매력을 느끼는 이들은 모두 자기답게 사는 사람들이었다.누군가를 따라 하는 사람이나 브랜드는 시간이 지나면 트렌드라는 파도에 휩쓸려갔다. 내가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브랜딩과 관련한 부분이 나왔다. 자신의 아이텐티티를 어떻게 가져가느냐. 공자는 나이 서른을 이립(而立)이라고 하였다. 이립(而立) 마음이 확고하게 도덕 위에서 움직이지 않는, 스스로 뜻을 세우고 설 수 있는 나이. 누군가의 도움 없이 바로 서는 일이며, 스스로의 힘으로 생활하는 일. 또는 학문의 기초를 확립하는 일. 이제 6개월 남았다. 그 전까지 나를 자전적으로 돌아보는 과정을 통해 나 역시, '이립'할 수 있도..
개인의 취향에 빠져 세상을 바라보는 창문을 닫지 않기를. 취향의 오류 마케터는 취향이 명확해야 할 것만 같았다. 그런데 심각한 부작용이 생겼다. 언제부터인가 나의 취향을 남에게 강요하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우리가 좋아하는 게 뭔지, 그게 왜 좋은지 아는 것은 중요하다. 하지만 마케터의 일은 여기에서 멈추면 안 된다. 디테일을 놓치지 않고 그들의 취향을 뾰족하게 만들어주는 것. 강요가 아니라 설득으로 그들을 '취향'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기쁘게 해주는 것이 마케터가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 생각한다. "개인의 취향에 빠져 세상을 바라보는 창문을 닫지 않기를." 나도 회사에서 기획안을 만들고, 이를 공유하다보면, "왜 그렇게 생각하세요?" 라는 이야기를 종종 듣는다. 나도 저자처럼, '이게 일반적인 생각이 아닐까?' 라고 생각했는데, 다른 이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
비즈니스를 기획하는 것 자체가 아트. 자신과 충돌하는 사람 "저는 비즈니스를 기획하는 것 자체가 아트라고 생각해요. 이 자리에 계신 분들 모두 아티스트라고 생각합니다." 아티스트란 끊임없이 나와 충돌하는 사람이지 않을까. 동의한다. 비즈니스를 기획하고, 마케팅을 기획하면서 (예술을 전공한 것도, 해본 것도 아니지만) 예술과 기획의 영역과 비슷하지 않을까 싶었다. 이 챕터에서는 힙합을 하는 래퍼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요즘은 돈, FLEX와 관련한 것들이 많지만 명작, 명반이라 손꼽히는 노래들을 들어보면 자전적인 노래들이 많은 것 같다(경험상) 적어도, 힙한씬에서 인정을 받은 그들은 그들의 이야기를 수많은 노래로 표현해본적이 있는 퍼스널 브랜딩의 전문가이다. 그들은 지금의 나를, 그리고 앞으로 변화하는 나를 계속해서 고뇌하고 연구하고 그것을 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