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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케터의 이것 저것

스펙 좋은 고학력 대학생이 마케팅 인턴에 합격하지 못한 이유? - 1편

청년마케터터 지정키워드 사용 미션 (마케팅 실무 용어 : GA, 검색광고, 일러스트, 포토샵)

(* 극히 주관적인 생각이며, 다른 분들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참고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주제에 대해서 쓰게 된 이유는,

 

2020년 한 해 동안 마케팅 분야 인턴으로 지원한 분들의 자소서를 최소 30개 이상 보았습니다.

(타 분야까지 포함하면 50개 이상)

 

그리고, 실제 면접도 20명 이상 진행해보면서

매우 똑똑한 학생들이 제대로 된 준비를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면접에서 확인하였습니다.

 

비록 모두가 같이 하지는 못하지만, 우리 회사에 지원해준 것이 너무나도 감사하고,

모두가 잘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한 두명의 학생들에게 팁을 알려준 것에서 시작하여

이제는 면접을 보는 대부분의 학생들에게 (마케터 한정) 다른 기업에서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전달하고 있었습니다. 

이 내용을 고작 3년차 마케터가 이야기하는 것이 조금은 부끄럽기도 하지만,

 

하고 까인 후에 개선되는 것이 하지 않고 개선되지 않고 성장하지 않는 것보다 낫기 때문에 올려보게 되었습니다

 

본 글은 2편의 시리즈로 이뤄져있으며, 제 방법이 무조건 맞는 방법은 아님을 밝힙니다. 

혹시, 이 글을 보고 본인의 자소서에 대해 피드백을 받고 싶으신 분들이 있으시다면 비밀댓글로 이메일 주소를 남겨주세요!

* 이 글은, 마케터를 희망하는 대학교 2~3학년 학생들과 처음 마케터를 뽑아보는 대표님들을 위한 글입니다.

 

"스펙이 좋다" 는 "마케터로서 잠재력이 높다"가 아닙니다.

 

화려한 공모전, 좋은 학점, 높은 영어 점수, 유명한 대외활동...

 

이러한 활동들이 마케터로서 잠재력을 완전히 평가할 수 있는 부분일까요?

 

일부는 맞지만, 마케터로의 잠재력을 온전히 알아보기에는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마케팅은 결국 물건을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행위인데, 그와 관련한 직접적 행동들이 없습니다.

 

공모전과 대외활동에서 일부 마케팅과 관련한 잠재력 및 역량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많아야, 50%정도만 확인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제가 생각하는 몇 가지 이유를 나열해보겠습니다.

 

1. 정형화된 패턴

 

소싯적에 마케팅 공모전에 나가셨던 분들은 잘 알고 계실 겁니다.

 

바로 말씀드리자면,

 

너무 교과서적이고 해결방법이 똑같습니다.

 

어떤 트렌드 + 2030 세대 타겟 + 멋진 브랜딩 + 인스타, 유튜브 인플루언서 활용

 

저 역시도 공모전에서 수상을 해봤지만, 이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현재, 현직 마케터의 입장에서 보면, 터무니 없는 내용들이 많았습니다.

 

주변의 지인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는 있지만, 실제 고객의 소리들은 많이 반영되지 않은 그런 캠페인들이 너무나 많이 보였습니다.

 

실무를 모르고, 주어진 예산이 없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템플릿화된 결론을 내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공모전에서 수상을 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지만, 

 

마케터는 "우리 제품을 고객에게 어떻게 더 잘 팔 수 있을까?"를 연구해야하는 사람들인데,

 

이런 부분들이 많이 누락되고 있는 점들이 아쉬웠습니다. 

 

그럼, 이 경험을 제대로 녹이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저는, 수상 여부와 관계없이 그 프로젝트에 대한 회고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백그라운드 리서치가 있었고, 의사결정과정은 이러했기 때문에 이러한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의사결정과정에 있어서 어떠한 실수가 있었고, 이러한 실수는 잘못된 결과를 도출하게 만들었다.
이러한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서는, 이러이러한 것들을 반드시 다시 한 번 체크해보아야하며,
이후 공모전을 함에 있어서 이 과정의 중요성을 염두할 수 있었다."

 

와 같이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추후 알게 된 실무적인 능력이 생긴다면, 이와 관련한 부분들도 추가해서 넣어주면 매력적으로 보이지 않을까 싶다. 

 

똑똑한 사람들의 자소서와 이력서에는

 

수상이력들이 정말 화려했지만, 모두가 한 행동들에 대해서만 나열했었고, 

 

인사이트(So, What?)나 회고가 거의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인사이트에 대해서는 도출하지 못할 수 있지만, 회고를 못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회고의 방법론으로는 KPT 회고 방법론 또는 4L 회고방법론 두 가지가 경험상 좋은 프레임워크이라서

 

이와 관련한 내용은 링크로 공유하겠습니다

 

brunch.co.kr/@jinha0802/35

 

KPT 회고란 무엇인가?

스타트업에서 KPT 회고는 언제 필요하며, 왜 해야 하는가? | 1. KPT 회고란? KPT회고는 다양한 회고 방법론 중 하나이다. Keep, Problem, Try의 약자로 회고 내용을 세 가지 관점으로 분류하여 회고를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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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unch.co.kr/@selfdis/3

 

2년 반의 미디어 커머스 스타트업 회고

전 미팩토리 신사업부 팀장 최윤석의 직무 중심 회고 | 2 and half years of a Startup: A short retrospective — Startup 나는 ‘돼지코팩'으로 유명한 뷰티 미디어 머커스 스타트업 (주)미팩토리의 사내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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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카드뉴스, 인스타 위주의 대외활동

 

대기업에서 진행하는 대외활동 또는 서포터즈에서

 

대학생들이 하는 활동들은 정형화가 되어있습니다.

 

카드뉴스, 가벼운 외부 캠페인, 기업 인스타 계정에 홍보용으로 올라갈 활동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물론, 아예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만,

 

마케터의 포텐션을 확인하기에 좋은 활동들은 많이 없는 것 같습니다. 

 

대부분, 문제 해결 능력을 크게 보기보다는,

 

시의성을 잘 발휘하는 아이디어. 디자인 능력. PT 능력 

 

등을 잘 보는 것 같았습니다.

 

이유는 다양하지만, 서포터즈나 대외활동의 목적 자체가

 

"기업의 영리활동보다는 사회적 기여나 이미지 제고를 위한 활동"이 될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실무 마케팅을 경험하는 것과는 약간의 거리가 있다고 볼 수 있죠. 

 

개인적으로는,

 

대학교 1학년, 2학년 때 추천하고, 그 이후로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참여했다면, 혹은 참여 예정이라면, 이 활동들을 어떻게 풀어써야 내 자소서가 어필이 될 수 있을까요?

 

저는 커뮤니케이션적 능력을 어필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어필하는 능력에는 두 가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리더로서의 능력.

두번째, 팔로워로서의 능력.

 

모두가 리더가 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모든 자리에서 리더를 원하지도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팔로워는 리더가 되지 못해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좋은 팔로워가 없이는 팀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

 

이를 녹여낼 수 있는 제가 추천하는 비과학적 방법(?)은 MBTI입니다.

 

검사결과로 나오는 MBTI결과를,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관련지어 이야기해보세요.

 

내가 이상향이라고 생각한 이미지로 자소서를 쓰게 되면 이후 면접에서 실제 '나'와는 다른 답변을 하게 됩니다.

 

자소서에 쓰여진 '나'의 모습과 면접에서 말하는 '나'의 모습에 대한 이야기가 다르다면, 결과는 뻔하겠죠?

 

대외활동 특성상 많은 인원들과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는데,

 

여기서 나의 포지션을 확고히 하시고, 팀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에 있어서 나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에 대해 어필할 수 있다면

 

대외활동과 서포터즈 활동도 그리 나쁘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런 질문이 나올 수 있습니다.

 

"왜 마케팅 실무와 별개로 커뮤니케이션을 강조하시나요?"

 

위에서 제가

 

마케팅은 제품을 고객에게 판매하는 일련의 행동들이라고 말을 하긴했지만,

 

단순히 가격표를 걸어놓고 고객들에게 노출만 시키면 판매가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외부적으로는, 내가 만든 광고 캠페인이 이런 의도로 가지고 이런 타겟들에게 이러한 채널을 통해서 전달하기 위해서.

내부적으로는, 우리 제품과 우리 팀원들과의 중간 역할을 하기 위해서.

 

등과 같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커뮤니케이션이 필수적으로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커뮤니케이션이 실무는 아니지만, 마케터로서의 잠재력을 보여줄 수 있는 한 부분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제가 생각하는 가장 좋은 스펙은 무엇일까요?

위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답은, 다음 게시글에서 확인해주세요!

 

https://hereisspringpark.tistory.com/46

 

스펙 좋은 고학력 대학생이 마케팅 인턴에 합격하지 못한 이유? - 2편

부제 : 디지털 마케터가 되고 싶은 취준생 위한 실무자의 답변 < 1편과 이어지는 글입니다! > https://hereisspringpark.tistory.com/37 스펙 좋은 고학력 대학생이 마케팅 인턴에 합격하지 못한 이유? -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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