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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케터의 이것 저것

마케터님 전화받아보세요! (마케터 : 나도 모르는데...)(부제 : 주니어 마케터, 호갱방지!)

 

#스타트업멘토, #은행, #필수교육, #네이버사칭, #홍보대행, #광고대행, #방송사 등등

 

안녕하세요 '지난 잡케터의 이것 저것 - 0.preview'에서 풀었던 떡밥들을 회수해보려고 합니다

 

참고) hereisspringpark.tistory.com/23

 

 

 

잡케터의 이것 저것 - 0.preview

이 전 회사와 현재 회사에서의 직함에는 Sales(영업)이 들어가있다. 나는 '퍼포먼스 마케터'로 적혀 있는 것을 확인했었고, 면접도 그렇게 진행했다. 나는 제일 많이 공부하고, 제일 하고 싶고, 내

hereisspringpark.tistory.com

 

오늘 풀어볼 떡밥은 바로,

 

초기 스타트업에게 접근하는 의문의 전화 및 메일 등에 대해서

제 경험 및 들었던 것들을 풀어보려합니다. 

 

다양한 유형이 있습니다. 

 

우선, 스타트업 멘토입니다. 

 

초기 스타트업들은 데모데이를 포함하여 많은 대회에 참여하고, 멘토링을 받을 기회가 있는데,

이 곳에서는 엑셀러레이팅을 도와주시는 스타트업 멘토님들이 계십니다. 

 

많은 분들은 정말 좋은 의도와 적절한 조언을 해주시는 분들이지만,

 

간혹, 다른 분들이 있습니다. 

 

제가 말하는 다른 분들은, 이런 식으로 초기 스타트업에 접근합니다. 

 

'제가 뛰어나고 아주 재미있는 전략이 있는데, 이 전략을 알려드리면, 지분을 주세요.'

 

정말 좋은, 뛰어난 전략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웬만하면 이러한 말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거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여러분의 회사가 아니더라도, 이런 식으로 사발을 풀어왔을 확률이 높습니다. 

 

기분은 나쁘지만, 그래도 긍정적인 부분을 보자면,

아마도 여러분의 아이템 또는 기술이 아주 매력적이라서 발을 담그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진심으로 우리의 BM을 비롯한 다양한 부분들에 대해 아낌없이 조언을 주시는 분들도 계시기 때문에, 조심스러운 부분들도 있지만

'지분'을 달라라는 식의 무엇인가가 나온다면, 일단 충분한 의심을 해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두번째, 금융권 / 은행

갑자기 다른 필드가 나타났습니다. 

이유는, 본인들의 업무만 진행해보신 분들은 험악하고 험악한 다른 세상에 대해서 잘 알기가 어렵습니다. 

매번 상황은 다르더라도, 한 번만 인지를 해둔 상황이라면, 

"아 이게 그거구나!" 

하면서 거를 수 있습니다.

 

(경험 재구성)

사람이 얼마 없는 스타트업. 
열심히 일을 하고 있는데 전화가 옵니다.
"띠리링~~"
"여보세요"
"네 안녕하세요! 00은행입니다. ~~과 관련하여 교육을 해드리려고 전화드렸어요!"
"아..."
"대표님 계신가요? 바꿔주실 수 있나요?"
"네..."
(중략)

 

결론 : 진짜 은행 직원분이 오셔서 금융 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떡밥을 푸시는 척을 하시다가...

통장을 만들고, 금융상품에 가입하는 것을 권합니다.

이번이 아니면 없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시면서요.

다들 어버버했지만, 저희 팀은 다들 샤이해서 아무 말을 하지 못했어요...

제가 있는 그대로 말씀드리고, 그 분들이 나가실 수 있도록 대처를 했습니다만

제일 좋은 건, 아예 이런 상황을 만들지 않는 것이죠!

 

네. 이런 식으로 이어지는 분야는 분야가 있습니다.

 

바로,

세번째, 교육

.

 

생각보다, 다양한 교육에 대해서 전화가 사무실로 많이 옵니다.

필수 교육이라면, 대표메일이나 공문이 날라오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전화로 처음 들어보는 교육에 대해서 

필수인지 아닌지 애매하게 답을 흐리면서 교육을 들어야한다고 주장하는 콜드콜이 있습니다. 

 

네. 정말 필요한 분야가 아니라면 거르시기 바랍니다. 

돈이 드는 것은 아니지만, (나라가 대신 내줌)

귀찮고 시간이 아깝습니다. 

관련한 전화가 온다면, 

"필수 교육인가요? 어디 주관이신가요?"

를 물어보시고,

관련 내용에 대해서 메일로 증명을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네번째, 홍보/PR/광고/영상 제작/미디어 인터뷰

 

많은 스타트업들이, 초기 마케팅에 대해서 고민을 하는 것을 저도 매우 잘 알고 있습니다.

(저도 초기 스타트업 재직자이기 때문에)

 

이런 점을 활용하여 

대행사들은 저희를 교묘하게 영업을 합니다. 

 

녕하세요저는 000 홍보 대행사의 홍길동 팀장입니다. 귀사의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저희 000 홍보 대행사의 경우, 대기업A,, 공기관B, 유명 브랜드C, 프랜차이즈D 등과 같은 기관들의 언론 홍보를 담당하였습니다. 

현재 네이버 뉴스란에 자주 노출되고 있는 '키워드'에 대한 다양한 보도자료 0,000여 건을 송출한 언론홍보 전문 회사입니다.
네이버 언론홍보 상위노출‘을 아래와 같이 제안 드리오니 적극적인 검토 부탁드립니다.

  가
송출 포털 네이버 뉴스
  나진행 비용 : 건당 00,000원 (VAT별도)
  다. 진행 매체 : 00여개 언론사

  라. 기타 문의 : 000 홍보대행사 홍길동 팀장 010-****-****
  마. 할인 사항 : 5건 이상 다 건 구매시

 

위의 메일은 이 정도는 아주 점잖고 평범한 내용의 콜드메일입니다. 

많이 보신 적이 있으시지 않나요?

 

문제는 그 다음입니다. 

네이버, 다음카카오 등에 무엇을 등록하면

갑자기 회사 전화로 전화가 옵니다.

 

(실제 경험담을 바탕으로 재구성)

제발... 그만...

(전화벨)
"네, 000입니다"
"네 안녕하세요! 네이버 광고 (말 흐리는~~)인데, ***로 여기에 등록하셨죠?)
"(오 여기 뭐지?) 네 맞아요. 무슨 일이시죠?"
"다름이 아니라, 저희가 처음에 등록하신 업체나 서비스들에 대해서 짧게 상위노출을 시켜드리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네 그래서, 저희가 어떻게 해야하죠, 아 잠시만요, 어디시라고 했죠?")
"네! 저희 네이버 공식 (말 흐리는~~~~)입니다"
"(뭐야 여기) 네? 어디요? 네이버요?"
"네이버 공식 대행사입니다"
"네이버라는 거에요, 네이버가 아니라는 거에요?"
"네이버 공식 대행사입니다!"
"아니, 네이버세요? 맞다 아니다로 답해주세요"
".... 아닙니다"
"어떻게 저희 정보 아셨어요?
".... 다음에 다시 연락드리겠습니다. (띵띵띵띵)"

 

네이버나 다음카카오가 아닌데, 그들을 빙자하면서 

광고에 대해 무지하다고 생각하여, 광고 상품에 대해서 덤터기를 씌우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단, 이 전화는 무시해주세요. 정말 네이버라면, 네이버 공식 계정을 통해서 메일로 컨택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다음 사례. 바로 편집비(언론사, 방송사)입니다.

 

어떻게 알았는지, 마케팅 담당자의 메일 또는 전화번호로 연락이 옵니다. 

"스타트업 000의 마케팅 담당자 혹은 대표님 이신가요?"

하면서,

 

자사 매체의 자랑을 신나게 떠들어댑니다. (빈 수레가 요란한 법)

그러면서, 우리 회사를 막 칭찬하면서, 본론을 드러냅니다.

자사 매체에 인터뷰를 싣고 싶다. 대신, 편집비의 명목으로 

 

당구공이 6개 이상인 Money를 요구합니다. 

네이버와 구글에 검색을 해보니, 나름 유명한 기업들도 많이 보이고

실제로 노출도 잘 되고 있는 것을 확인한 초보 담당자들은, 부담되는 비용이지만, 다양한 효과를 위해서 한 번 해보자고 주장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잘 모르는 대표님들도 마찬가지고요.

 

네. 정말 필요한 상황이 아니라면 최대한 냉정하게 보시고, 필요하지 않으시다면 거르시면 되겠습니다.

우리 회사 또는 우리 제품이 매력적이라면, 큰 언론사에서 먼저 인터뷰를 요구합니다.

초기기업 마케팅 담당자분들이라면 보도자료를 배포해보신 분들이 계실 것이라 생각되는데,

계속 보도자료를 보내고, 우리 보도자료가 기사화가 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기자님들과 알게 됩니다.

그 기자님들은 기자님들과의 네트워크 중, 아는 기업들이 있으면, 타 기자님들에게 소개를 하곤 하는데, 

어떠한 명목이라도 돈을 요구하는 곳이라면, 일단 최대한 냉정하게 보시기를 권장드립니다.

 

같은 계열은 바로, 케이블 방송사의 PD/작가입니다.

주말이나 쉬는 날에 케이블을 보다보면, 많은 기업/회사/자영업 식당 및 가게들을 다루는 것을 보실 수가 있는데요.

이렇게 섭외된 곳 중 일부는 돈을 받고 진행된 것이라는 것입니다.

명목은, 회사/가게에 틀어놓을 수 있도록 영상 부분을 편집해서 원본을 준다는 편집비 명목입니다. 

이 역시 당구공이 6개 이상을 요구합니다 .

 

언론 인터뷰와 다르게 충격적인 부분은, 앞선 인터뷰는 유명하지 않은 곳이었다면

방송 제안은 굉장히 이름이 알려진 곳이라는 것입니다.

 

저는 뼈 속까지 퍼포먼스 마케터로, 측정이 되지 않는 부분들과 내가 관리하지 못하는 캠페인에 대해서는 부정적입니다.

대략적인 조회수를 계산하여 계산해보아도, 전혀 매력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네. 이 역시도 비판적으로 검토해보시고, 필요하시다면 하시면 좋겠습니다. 

이 분들은 이러한 메일이나 콜드콜을 돌리는 것이 일이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은 영상 제작입니다. 

전시회 등에라도 출전을 하게 될 때, 가장 필요한 것 중 하나가 영상 제작입니다.

별로 인 것 같은, 회사 소개 영상 제작에 필요한 비용은 얼마일까요?

 

"사람(배우)가 출연하고, 2-3군데의 장소가 필요하며, 약간의 CG나 트랜지션(전환 효과) 등만 있으면 됩니다!"

 

네. 당구공 7개 정도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영상 제작 비용은 비쌉니다. 

 

근데, 이 영상 제작에 대해서 굉장히 저렴하게 제작해준다는 콜드메일 또는 콜드콜이 있습니다 .

당연하겠지만, 이 역시도 꼼꼼하게 점검해보시길 바랍니다. 

특정 업체를 소개드릴 수는 없지만, 양심적인 어떤 업체는

투명한 견적 방법에 대해 알려준 적이 있습니다. 

첫 메일부터 견적을 잡는 체크박스 기반의 엑셀 파일을 보내줍니다. 

저희의 스토리라인에 대해 담당자들이 체크하고 대략적인 견적안을 확인해볼 수 있게 말입니다!

 

근데, 이렇게 양심적인 곳도 있지만, 아닌 곳들도 정말 많습니다. 

싼 곳이 무조건 비지떡이고, 비싼 곳이 항상 명품은 아닙니다.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확인해보시고, 홈페이지에서만 보이는 멋있는 포트폴리오에 속지 마세요.

몇 번이고 만나서 미팅해보시고, 팀 내에서도 스토리라인을 탄탄하게 작성하여 들고 가서 

어떤 것이 되고 안되고에 대해서 깊게 이야기를 해보세요.

 

더 있었는데, 적으면서 진행을 했는데, 인터넷 문제로 티스토리에 저장이 되지 않았어요... ㅠㅠ

사례가 더 생각나면 틈틈히 수정하여 업로드하겠습니다!

 

혹시, 비슷한 사례들을 알고 계시다면 비밀댓글을 남겨주세요!

 

 

요약 :

1. 결과도 없이, 돈부터 달라고 하는 사람/회사/단체가 있다. 냉정한 검토가 필요하다. 

2. 교육, 필요하면 전화가 아닌 메일로 공문이 오니, 정말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면 빨리 끊고 하던 일을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3. 뭔가 애매한데 위의 없는 상황? 청년마케터 오픈 카톡방에 물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