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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케터의 이것 저것

[경험담 o, 답 x] SaaS 제품의 초기 마케팅은 어떻게 해야할까? 1편. 채널 찾기

알고 싶어요...

 

노션, 슬랙, 지라, 드롭박스, 채널톡, 잔디... 이런 SaaS 제품들은 초반에 어떻게 마케팅을 했을까.

 

일단, 정말 좋아하는 책인 "진화된 마케팅, 그로스해킹" 을 떠올렸다. 이 책에서는 너무나 유명한 사례들이 몇 개가 나온다.

 

- 드롭박스 : 추천인을 적으면 용량을 더 주는 전략, 

- 핫메일 : "P.S: I love you, get your free email at Hotmail.”라는 태그라인 한 줄을 덧붙인 전략.

 

그 당시에는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전략임에는 틀림이 없고, 지금은 기본적인 레퍼럴 전략으로 치부되며, 큰 효과를 보기 어렵다.

제일 중요한 것은, 진짜 완전 쌩 초기 마케팅은 아니라는 것이다. (우리보다 리소스도 좀 더 풍부하고...)

 

비즈니스의 완전 쌩 초기와 관련한 내용을 다룬 책은, 올해 감명깊게 읽은 "아이디어 불변의 법칙"에서 주로 설명하는 프리토타이핑(Pre-totyping)이라는 개념이다.

 

요약본 보기 : select.ridibooks.com/article/@outstanding/2307

 

내 아이디어가 통할까? 시장에서 빠르게 검증하는 방법 - 리디셀렉트

아웃스탠딩

select.ridibooks.com

하지만, 이 책의 제목에서 볼 수 있듯이 (원제 : The Right It : Why So Many Ideas Fail and How to Make Sure Yours Succeed) 아이디어에 대한 테스트이지, 마케팅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은 아니다.

 

일단, 그래도 보아온 것들이 있으니 바로 할 수 있는 것들을 정리해봤다.

 

1. 기본 중에 기본,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광고를 태워서 반응을 보자. (그로스해킹처럼, 아이디어불패의 법칙처럼 시장 반응을 보자)

2. 신뢰도는 기본이니 구글, 네이버 SEO를 해놓자.

3. 게시해줄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스타트업에 호의적인 언론사를 찾아서 보도자료를 뿌려보자

4. 우리가 타겟으로 하는 키워드를 주로 다루는 오픈카톡방에서 활동해보자

5. 주변 지인들에게 연락 쭉 돌려서 한 번 써보라고 하기

 

다른 일도 해야하기 때문에, 일단 이 정도가 내가 다른 일도 할 수 있으면서 할 수 있는 범위라고 생각했다.

 

내가 보기에도, 마케팅을 모르는 우리 팀원들이 보기에도 약하다.

 

난,,, 찐찐찐 완전 초기 제품을 다뤄본 적이 전무하니... 머리 속에 물음표만 가득하다...

 

항상, "진짜 반응이 올까?"의 생각이 든다.

 

 

 

일단, 적지만 우리의 타겟층이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치만 더 많은 유저들을 접해보고 싶다. 그리고, 어떻게 해야 유저들에게 진정성 있는 피드백과 자체적인 바이럴이 일어날 수 있을까?

 

많은 회사들이 그렇지만, 인플루언서를 쓸 비용도, 대행사를 쓸 비용도 아직은 없다.

 

내가 다 해야한다. ㅠㅠ

 

그래서, 일단, 날을 잡고 며칠간 내가 여태껏 참고해왔던 많은 교육자료와 책들과 1000개 이상의 노트가 쌓여있는 에버노트를 보면서 우리 제품에 맞는 방법을 찾아보고 있는 중이다.

 

아직 실행을 해보지는 않았지만, 올해 ㅍㅍㅅㅅ에서 들었던 '작은 마케팅' 이라는 강의가 생각이 났다. 

 

이 강의의 핵심은 "팬을 만들어야한다." 이다.

 

지금의 내가 하고 있는 고민과 일치하지만, 팬을 만드는 방법은 또 무엇이란 말인가.

 

후보로는 브랜딩이 있다. 브랜딩은 정말 중요하다. 근데, 나혼자서, 말로만 할 수 있는 과정은 아니다.

 

팬을 만들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만 집중적으로 고민을 해보려고 한다.

 

올해의 목표는 '우리 팀에게 우리 제품을 쓰고, 정말 잘 썼고, 없어지면 너무나 슬플지도 모르겠다'는 내용을 담은 메일을 초기 유저분에게 꼭 받아보고 싶다.